너에게 전하는 내 마지막 노래
WH3N(웬) [무엇이 그토록 그대를]
무엇이 그토록 그대를 부르기에.
우리는 지금 이대로 행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나에게 있어 그대와 함께 했던 순간들은 너무도 짧았네요.
지난 5월, 두 번째 싱글 앨범 ‘전화’로 이름을 알린 WH3N(웬)이 새 싱글 ‘무엇이 그토록 그대는’으로 뮤지션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달콤한 기억보다 쓰디 쓴 사랑의 대가에 대해 노래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WH3N(웬)은 이번 앨범을 통해 관계의 끝, 한쪽으로 기울어져 버린 사랑의 무게에 대해 이야기한다. 열렬히 사랑했으나 점차 한 쪽으로 감정의 무게가 기우는 것을 느낄 때, 또 그것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곡에 담았다. 귓가를 맴도는 절절한 보이스와 편지처럼 써 내려간 가사가 홀로 남겨진 쓸쓸함과 아픔을 애절하게 그린다.
니가 떠난 후, 나는 아직도 너와 함께 했던 순간에 머물러 있어
니가 남기고 간 공허한 사랑의 그림자
WH3N(웬) [무엇이 그토록 그대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