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힘든 날 자신만의 대피처가 있을 거예요. 보통은 인적이 드물고 풍경이 좋은 곳이겠죠. 풍경 앞에 혼자 서서 오롯이 자신을 느끼면 외로워지기도 하고, 때로는 그 고독감에 취해 몇시간을 멍하니 있다가 오기도 하죠. 울기도 하고 한숨을 마음껏 푹푹 쉬기도 합니다. 괜찮아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혼자만의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리고 그 시간은 우리에게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고는 하잖아요. 연희다방이 그 긴 시간에 함께해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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