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 겨울에 듣고 싶은 감성을 가진 '김승현(kimSeUng hYUn)',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Marry Me"의 주인공 '구윤회'
다른 듯 같은 감성을 가진 두 아티스트가 만나 '김승현'의 잠시 쉬어가는 앨범 [휴관일 : 2019-2020]을 오픈합니다.
1. About [휴관일]
[전시회], [기획전]에 이은 새로운 플랫폼인 [휴관일]을 열었습니다.
저는 당분간 이번 앨범 이후 2020년까지 쉬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술관이나 전시회장 박물관들도 쉬는 날을 정해 놓고 열심히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저도 어느 정도 휴식을 가지고 다듬어야 지금보다 더 멋진 음악이 나올 것 같아 생각하게 된 플랫폼입니다.
오늘도 김승현의 잠시 쉬어가기 전 마지막 앨범 [휴관일 : 2019-2020]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 [휴관일]의 주제 : "끝의 공식"
그동안 사랑 노래를 많이 만들고 이별 노래도 많이 만들고 부르고 했었어요.
특히 이별 이야기를 쓰면 저만의 공식을 세워서 만들었는데 저는 전체적인 슬픔을 쓰기보다는,
지금 시간에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해요.
시간으로 예를 들면 오늘 하루의 아픔을 쓰기보다는 오늘 오후 4시, 4시 1분, 2분 3분...
하지만 이번 '끝의 공식'은 전체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별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결국 크게 생각하면 이별 이유는 간단하면서 비슷하거든요.
이렇게 글로 표현을 하면 간단한 단어들로 설명이 되지만 마음은 설명이 안되는 그런 복잡함과 슬픔이 끝을 향하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 하나의 공식이라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3.Thanks To
우선 제 음악을 멋지게 불러주시고 열심히 표현해주신 이 곡의 일등공신 구윤회 님 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노래에 항상 세련된 피아노와 편곡을 해주시는 조지현 님,
저와 제 앨범에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를 잘 녹음해준 JM 스튜디오,
음악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시는 김지엽 엔지니어님, 마스터링 기사님들, 앨범 아트 작가님,
저에게 곡을 써보라고 잘 할 수 있다고 항상 제가 만든 노래가 나오면 좋다고 해주시는 김수정 교수님,
이번에 큰 도움을 준 환맨(Adam Kim), 저의 음악을 위해 힘써주시는 소리바다 등등...
너무 감사할 분들이 많습니다. 더 겸손하고 멋지게 음악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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