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모큐멘터리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 의 세 번째 OST, 자매 듀오 WABLE(와블)의 ‘내가 가는 길’.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무겁다.
하지만 유독 세상의 무게가 자신의 어깨 위에 단단하게 뭉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날이 있다.
고단했던 하루의 끝,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의구심과, 남들보다 뒤처진 듯한 기분이 한기처럼 파고들 때면 불안감에 몸서리친다.
그러나 한숨에 흐릿하게 번진 마음으로도 삶은 계속된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길이 없지만,
지금 내딛은 한 발이 보다 나은 미래로 데려다줄 것이라 믿으며, 우리는 오늘도 성실하게 걷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