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STATION’ 시즌 3 8th ‘예리 (YERI)’
스무 살의 ‘나’에게 고마움과 응원을 담아, “스물에게 (Dear Diary)”
레드벨벳 예리의 첫 솔로곡이자, 자작곡 “스물에게 (Dear Diary)”가 공개됐다.
이 곡은 감미로운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 ‘스무 살’에 대한 감상을 차분한 보컬 톤으로 표현하고 있다. 가사에는 불안과 고민으로 잠 못 이루던, 스물의 자신에게 전하는 예리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스물이 되면 어떤 게 제일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그때의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이었다.
나에게 ‘스물’은 그저 거창하게만 들렸고,
하나도 달라질 것 없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보잘것없다고 느껴졌다.
그렇게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아
깜깜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쓰기 시작한 노래였다.
그 시간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고 보살피는 법,
날 어루만지는 법을 배웠다. 아직 서툴지만.
그리고 ‘스물’이란 단어는 이제 나에게 무엇보다 특별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스물’이라는 알 수 없고 낯선 시간을 잘 거쳐와준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 ‘고맙다’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오늘도 나는 그렇게 속삭이고 있다.
- “스물에게 (Dear Diary)” 예리 -
‘STATION’ 시즌 3는 격주 목요일마다 다채로운 음악을 공개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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