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친구일집legacy(유산)
설명하기 위해서 '어제인지 저번 주인지
작년인지 학창시절 어린이집 아니 태어날 때 태교 때부터
어디서부터 다른지 모르는 그 지점'을
없는 취급하며 생기는 어쩔 수 없다는 오해가 쌓여가는 게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고 아팠습니다. 미쳐버렸죠.
그래서 노래를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한참을 작업만 했어요.
가사가 없이도
목소리가 뭔가 가사와 딴 판인 거 같으면서도 구체적이지 않은 데도
어떤 건 가사가 뭔지도 모르는데
와닿는 이유는 무릇 내 마음뿐이면서
표현이란 그런 데서 온전해지기 때문이겠죠. 전 그래서 예술을 사랑합니다.
이건 그냥 우리가 인간이라서 그런 거잖아요.
그래서 매일이 x같은 기분도 x되는 기분도 경험합니다.
엄청 부족한 사람이라 엄청 노력해야 됩니다
40살 되면 덜 불안하고 세상에 손 뻗을 수 있는 남자가 되길 목표로 달려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아빠 누나.
저는 제 음악이 죽고 난 다음에 사랑 받을 거라는 직감이 들어요.
비관도 낙관도 아니에요. 그냥 사랑에 빠졌을 때 기분처럼 그렇게 느끼면서 만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사랑합니다 엄마 아빠 누나.
1. 우울 (Prod. midsummer)
작사: 개미친구
작곡: midsummer
2. 스물다섯 (Prod. midsummer)
작사: 개미친구
작곡: midsummer
3. 모기 (Prod. codename)
작사: 개미친구
작곡: codename
4. 뭐해. 우는중..ㅜㅜ (Prod. codename)
작사: 개미친구
작곡: codename
5. 내 개소리를 들어주는 건 달이에요 감사합니다 (Prod. codename)
작사: 개미친구
작곡: codename
6. 안아 (Prod. Ojyun)
작사: 개미친구, 타미즈
작곡: Ojyun
7. 연결이 되지 않아 삐 소리 후 소리샘으로 연결되오며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Prod. brayden Potts)
작사: 개미친구
작곡: brayden Potts
8. 숙취야 (Prod. SUDI)
작사: 개미친구
작곡: SUDI
9. 인생 이 정도 나이면 산책이니 번복을 해도 될 것 같애 (Prod. eeryskies)
작사: 개미친구
작곡: eeryskie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