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하의 미니앨범 [마음의 모양]
마음이 어떨 때는 한없이 둥글고, 온도마저 따뜻해서 꽉 찬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또 반대로 뾰족하다 못해 얼음같이 차가워질 때도 있다. 어느 날은 방황하는 날이 있는가 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당차게 나아가는 날도 있다.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나’라는 사람만 봐도 마주하는 순간마다 모양도, 온도도 가지각색이다. 살아오면서 어느 순간마다 기록한 마음의 모양들을 모아 이번 앨범[마음의 모양]을 완성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