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y x Year of the OX = eightyfivesoul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다양하고 두터운 팬층을 쌓아가고 있는 하이라이트레코즈(Hi-Lite Records) 소속 래퍼 레디(Reddy)와 미국 버지니아 출신의 실력파 힙합 듀오 이어 오브 디 옥스(Year of the OX)가 합작 앨범 ‘eightyfivesoul’을 발표했다.
리릭스(Lyricks)와 제이엘(JL)로 이루어진 이어 오브 디 옥스는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 클랜(Wu-Tang Clan)을 비롯한 미국 유명 아티스트들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한 힙합 듀오이다. 미국 전역을 오가며 활발한 투어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한국계 힙합 아티스트로는 드물게 랩 실력 하나만으로 현지에서 큰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과 미국,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아온 레디와 이어 오브 디 옥스는 어느 날 우연히 접한 서로의 음악에 호감을 느끼게 되고, 같은 피부색과 힙합 음악, 1985년생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빠르게 친분을 쌓게 되었다. 레디의 지난 앨범 ’Telescope’의 수록곡인 ‘Turkey (feat. Year of the OX)’를 통해 첫 번째 합작 트랙을 선보인 이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어 오브 디 옥스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한국에 체류했던 일주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본 앨범 ‘eightyfivesoul’을 완성했다. 힙합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이 세 85년생 영혼들은 서로 다른 환경과 언어, 국적을 뛰어넘어 이상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