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고 (Zingo)' [NEIN]
언제부턴가 모두가 두 팔 벌려 함성을 지르는 롤러코스터 안에
혼자만 안전바가 고장 난 자리에 앉아 있는 기분이다.
내게 휘몰아치는 바람과 파도는 언제쯤 잠잠해질까?
이 파도에 올라타 휘청이다 보면 언젠가 한줄기 빛을 발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물살에 뛰어든다.
반가워, 그리고 고마워 파도야!
나의 음악은 이제 겨우 사춘기를 만났을 뿐.
'Let's Disc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