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ocalist' 정동원의 감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앨범 'The 3rd diary'
- 정동원이 부르는 감미로운 R&B 발라드 축가, '나의 결혼식(One day)'
- 마치 이어폰을 뚫고 나올듯, 고음에서 탁월한 음색과 성량을 자랑하는 그의 세번째 싱글.
'눈물이 앞을 가려', '오늘도 그대만', '너의 안부' 등 아직 발표한 음원은 적지만 발매하는 음원마다 뚜렷한 팬덤을 끌어모으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기대를 모으는 'The Vocalist' 정동원의 세번째 앨범 'The 3rd diary'가 발매 되었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정동원만이 부를 수 있는 '축가'를 들려준다. 그 동안 주로 헤어진 이별 노래를 불러왔기에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이들에게는 색다른 선물로 느껴질 것이다.
보컬 정동원은 지극히 한국적인 가수이다. 슬픈 발라드에 어울리는 통속적인 음색과 뛰어난 고음을 가지고 있다. 어떤 부분에서는 판소리가 연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더불어 국내보다 서양보컬에서 더 발견하기 쉬운 마치 컴프가 성대에 달린듯한 독특한 비음과 두성 창법은 록(rock)에도 어울리며, 에릭베넷과 같은 감미로운 멜리스마 (음절을 여러 단위로 쪼개어 부르는 것)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팝 보컬이기도 하다. 이렇듯 정동원의 보컬은 가다듬기에 따라 한국적일 수도 있고, 서양적일 수도 있는 매력적인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앨범은 그러한 다양한 요소가 잘 담겨질수 있도록 작곡되었다. 어떤 부분은 R&B가, 어떤 부분에서는 발라드가, 또 어떤 부분에서는 소울(soul)적인 블루스나 락킹한 보컬적 요소가 느껴질 것이다. 이 모든걸 피아노 한 대와 마이크 만으로 온 힘을 다해 부른 정동원 식의 축가 '나의 결혼식 (One day)'은 누구나에게 일생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결혼이라는 소중한 순간의 감정을 진실되게 표현하고 있다. 인생의 여러 갈래 길 중에서 '너'를 택한 한 남자의 진심어린 마음을 정동원의 혼이 실린 보컬로 감상해보자.
이 곡을 작곡한 정동원의 소속사 '시애틀뮤직'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가수 '더필름'의 전언에 따르면, '정동원이 부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key가 높아졌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축가로 부를 수 있도록 여러 key 버전을 함께 수록하였다. 내린 key들도 '그리 낮지 않은 게' 함정. 오히려 축가로 부르기엔 E♭ key 버전이 적당할 것이다.
< STAFF>
작사. 작곡 더필름
편곡 더필름, 두번째 별
piano 더필름
recording 두번째 별 at 시애틀뮤직 스튜디오
editing 백경훈 at T-Studio
mix 더필름 mastering 더필름, 유주연
photo 신향화 artwork 더필름
A&R 유정연 for 시애틀뮤직
Produced by 더필름 for 시애틀뮤직
Vocal 정동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