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306', 'F.W.D.'의 프로듀서 'FIRST AID'와 'KRNB' 프로듀서 진보의 만남
작별 앞에 다가오는 역설적이고 모순되는 감정을 노래한 [Farewell]
'룸306 (Room306)', '포워드 (F.W.D.).'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실험적인 솔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퍼스트 에이드 (FIRST AID)'의 솔로 앨범 [PAUSE CUTS]에 수록될 "Farewell"을 미리 공개한다. [PAUSE CUTS]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Future'를 향해 나가던 R&B 음악에 관심 있던 '퍼스트 에이드'가 만든 앨범으로, 여러 사정으로 발매가 늦어졌다. "Farewell"은 'KRNB' 시리즈를 이어가며 케이팝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남기는 얼터너티브 R&B 프로듀서 '진보 (Jinbo)'가 참여한 R&B 곡이다. 작별 앞에 다가오는 역설적이고 모순되는 감정을 노래하고 있다. 프로듀서 '퍼스트 에이드'의 말을 옮긴다.
"아련하고 위태로운 말들. 진실한 사랑은 작별 앞에서 많은 단어들을 쏟아내곤 한다. 그러나 도리어 말들은 작별을 준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보다 역설적으로 사랑의 크기를 더욱 선명하게 투영하고 만다. 이 작은 노래 한 곡은 모든 소리를 흐릿하게 뿌려 아련하고 위태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동시에, 정확한 가사와 선율로 선명한 사랑을 투영한다."
"Farewell"은 '퍼스트 에이드'와 '진보'가 함께 작사, 작곡했으며 편곡, 믹스, 마스터링은 '퍼스트 에이드'가 맡았다. 아트워크는 '룸306', '포워드'부터 '퍼스트 에이드' 솔로 작업까지 함께 하고 있는 홀로코인 (holocoin) 소속 'HOBIN'의 작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