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수' [벚꽃이 내리는 길목 위에서]
생각만으로도 미소 짓게 하는 기억, 가슴 한켠에 소중히 간직해온 추억이, 불려오는 순간 그래서 봄은 더 아련하고 애틋합니다.
'설렘'과 '그리움'의 감정이 뒤섞여 활짝 핀 벚꽃잎 사이로 펼쳐지듯. 뭉클하고 아련한 감성을 이번 음원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봄편지]
꽃이 핀 계절에 잠기는 추억. 흐드러진 벚꽃 틈 사이로 지난봄의 모습들을 떠올려봅니다.
너무 긴 겨울이 있었고 너무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잊혀지지 않는 어쩌면 진짜 봄이었을지도 모를 잠시, 그때 그 시간으로 따스한 봄바람이 불면 살며시 미소지어 봅니다
어느덧 시간에 물든 그해 봄과 꽃잎이 내린 지금 이 눈부신 거리 위에서 언제까지나 그 봄날을 떠올릴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