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영 첫 EP [당신에게]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말들이 있었습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우리의 추억이
잠시라도 빛났으면 합니다.
[ Track List ]
1. 파도
" 오늘도 나는 지나온 내 사랑 앞에 멈춰 "
파도처럼 밀려온 너에게.
Written and composed by 권아영
Arranged by 권아영
Piano 안희진
Clarinet 박인찬
Mixed by studioLOG
Mastered by studioLOG
2. 내가 다 울 때까지
" 건조한 내 삶의 단비여, 이제 그쳐 주오 "
말하는 이에 의도와는 달리 ' 힘내 ' 라는 말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무의미하게 다가오는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힘들어 한다면
백마디 위로의 말보다 그저 다 울 때까지
따스히 안아주세요.
Written and composed by 권아영
Arranged by 권아영
Piano 안희진
Mixed by studioLOG
Mastered by studioLOG
3. 여전히
" 잠든 너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내 아플
세월동안 많이 컸구나 "
아빠, 이제서야 이 노래가 나왔어요. 제가 만약
아빠라면 멀쩡하게 하루라는 시간을 살 수 있었더라면
제가 잘 때 머리 쓰다듬어 주시면서 이 말을 해 주실 거
같았어요. 아빠를 보내 드릴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11년이란 세월도 한없이 모자라기만 하네요.
괜찮다고 스스로 항상 말해왔지만
아빠, 아직 저는 여전히 그대로인 거 같아요.
Written and composed by 권아영, Johannes Brahms
Arranged by 권아영
Piano 안희진
Harmonica 이성준
Mixed by studioLOG
Mastered by studioLO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