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현이와 덕이 오마쥬 11]
92년 "눈감아봐도"로 데뷔한 고교생 가수 '박준희'가 장덕 추모 앨범에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를 불러 리메이크 음반에 참여 하게 됐다. 최근 미니앨범 [My history]와 싱글 [꿈의 눈치를 보다]로 대중 앞에 나타나 슈가맨에 출연하며 조심스러운 활동을 시작한 박준희는 '현이와 덕이 오마주'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던 아트인터내셔널 김철한 대표와 친분이 있어 참여하게 되었는데 갑작스러운 김철한 대표의 간암 말기 투병 소식에 작업하는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활동하던 때부터 익숙한 분이어서 투병 소식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그 와중에 '현이와 덕이 오마주' 앨범을 끝까지 마무리 하시고 싶어 하는 열정에 감동을 받아 처음으로 리메이크 작업에 도전을 하게 됐고 했다.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는 '현이와 덕이'의 앨범에서 가장 사랑받은 대표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곡인데 댄스가수로 데뷔한 박준희가 리메이크를 하게 돼서 그 반응 또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원곡의 느낌을 살려 복고와 현대적인 느낌을 표현한 이 곡은 10월달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준희는 90년대 "눈감아봐도"로 데뷔해 혼성그룹 '콜라'에서 '모기야' 리드보컬로 활동을 하다가 '음악 또라이들'이라는 뮤지션 에세이를 출간하고 실용음악대학 출강과 신인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했다. K-POP 주제로 대기업에서 강연도 하고 최근 다시 음반발매를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즐기며 할 수 있는 때가 왔다며 자신감을 과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