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Embrace]
싱어송라이터 '최정윤'은 마음이 담긴 자작곡 4곡을 실어 미니앨범 [Embrace]를 세상에 내보낸다. 그녀가 20대 여성으로, 학생으로, 그리고 음악인으로 살면서 느꼈고 때로는 느껴야만 했던 감정들을 노랫말에 기대어 읊조렸다. 같은 자리에서 아파하고 있을, 바람 속 흔들리는 그대에게 그녀의 곡들이 다가가 따듯한 포옹을 안겨줄 것이라 믿는다.
[곡 소개]
"세상살이"
즐겁자고 시작한 음악. 마냥 즐거움만 채워 넣자니 지갑이 비더라. 어떻게 살아가면, 어떻게 노래하면, 신나게 흥얼거릴 수 있을까.
"서툰 생각"
무던한 시간 속에 지루해진 순간들, 전부라 믿었던 사랑, 마음을 바스라 놓았던 이별. 마음이 피로할 때면 이따금 찾아오는 이런 서툰 생각들이 나를 가둬 놓는 순간들을 얘기하고 싶었다.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도 그렇게 남겨질 곡.
"작은 아이"
소심, 불안. 부정적인 내 본래의 모습들. 지우고 싶지만 쉽게 지워지지 않는 문신 같은 내 안의 본신(本身)을 표현한 곡. 나에게 하고 싶은 말들로 채워진 곡이다.
"어리석은 마음"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은 어리석다. 나는 그 어리석음을 안다. 마음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문제일 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