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의 가수 '김정은', '장덕' 유작 리메이크로 10년만에 컴백
"프로포즈"의 가수 '김정은'이 요절가수 '장덕'의 유작 "어른이 된후에 사랑은 너무 어려워" 리메이크로 10년만에 컴백한다. 1993년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 당시 객원보컬로 활동을 시작, "프로포즈", "널 사랑해"를 히트시켰던 가수 '김정은'이 돌아온다. 지난 2006년 3집앨범 [해피 엔딩]을 내놓은지 무려 10년만이다.
그동안 결혼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이후 활동을 중단, 가수 활동보다는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강단에 섰고, 간간이 영화, 드라마 OST에 참여했던 '김정은'이 이번 싱글 앨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현이와 덕이' 오마쥬 시리즈 2탄으로 나오는 "어른이 된 후에 사랑은 너무 어려워"는 이색 인디가요 "뽕찌뽕짝"의 조유마가 래퍼로 피쳐링했고, 현대적인 재즈 발라드로 변신했다. 음원은 오는 9일 공개하며, '김정은' 하루전인 8일 오후 4시 30분 SBS Love 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산다'(연출 이재춘)에서 첫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김정은'은 1991년 Voice Of Asia Grand Final 특별상 수상으로 글로벌한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작사가, 다른 가수 앨범 피쳐링등 뮤지션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였다.
장덕의 생전 매니저였으며, '현이와 덕이'오마쥬 앨범 제작자인 김철한(아트인터내셔널 대표)은 '김정은'에 대해 "진흙 속에 묻혀있는 진주를 다시 꺼낸 느낌이다.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계보를 이을 수 있는 가수"라고 극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