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 ‘시작’ 앨범 소개 글
4월은 많은 시작을 알려줍니다. 그 시작에는 봄이라는 계절이 찾아 옵니다. 나무에 잎사귀가 돋고 꽃이 피는 듯한 감성의 곡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설렘 한 가득한 담긴 그런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든 이 곡도 시작과 동시에 몇 분이란 시간이 흐르면 끝이 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 순간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이 노래가 끝나면 당신의 의지로 다시 재생버튼을 눌러 다시 듣는 것처럼, 하루 하루 반복되며 익숙해진 당신의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재생버튼을 눌러 처음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익숙해져 버린 모든 것들이 다시 소중해질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당신이 느끼는 일상 그리고 모든 관계 속에서 무뎌졌던 감정이 다시 피어올라 또 다른 시작을 알려줄 것입니다. 당신의 삶에 주어졌던 가장 소중했던 시작의 순간을 생각하며 노래를 감상하길 바랍니다. 음악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