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조장혁' 이 7년만에 신곡 "숨 쉴때 마다" 를 발표하고 음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신곡과 리메이크곡으로 구성하여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 [숨 쉴때 마다] 는 기존 조장혁이 작사, 작곡과 함께 프로듀싱까지 해온 2003년 5집 앨범 [아직은 사랑할 때] 이후 12년 만의 순수 창작 앨범으로 데뷔 18년차의 깊은 음악적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한 앨범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숨 쉴때 마다" 는 '조장혁' 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미 자신의 히트곡인 "그대 떠나가도", "체인지", "중독된 사랑", "러브" 외에도 자신의 모든 앨범을 작곡하며 대중들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또한 감성적이면서도 선이 굵은 멜로디 라인은 '조장혁' 의 곡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만의 특별한 색깔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다양한 뮤지션들의 참여로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조장혁' 과 함께 "숨 쉴때 마다" 작사에 참여한 또 한명의 싱어송라이터 '조규만'. 오랜 시간 많은 작사가들에게 가사를 의뢰했지만 마음에 드는 가사를 찾지 못한 '조장혁' 은 우연히 길에서 만난 '조규만' 에게 데모곡을 들려 주었고 평소 작곡가로 더 유명한 '조규만' 이 적극적으로 작사에 참여하겠다 자처하며 함께 "숨 쉴때 마다" 의 가사를 완성하게 되었다. '조장혁' 과 '조규만' 은 어릴적부터 음악적 감성들을 나누던 오랜 친구였지만 곡 작업을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내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감성에 감성을 더한 명곡을 탄생시켰다.
또 "숨 쉴때 마다" 의 어쿠스틱 버전엔 그룹 '메이트' 의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 리스트인 '임헌일' 이 참여하였으며 그의 섬세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조장혁' 의 상처 입은 듯 거친 보이스가 오롯이 어우러져 타이틀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한다. 특히 소리의 울림을 위한 음향기기인 리벌브를 보컬에 첨가하지 않아 담백하며 바로 옆에서 연주하며 불러 주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그 외 참여 뮤지션은 '조장혁' 의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부터 "불후의 명곡" 까지 대부분의 곡들을 편곡했던 작.편곡가 신형이 피아노와 편곡을, 기타리스트 신중현의 막내 아들인 '신석철' 이 드럼을 연주했고 베이시스트 '신현권' 등 국내의 초특급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 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장혁' 이 팬들의 위해 준비한 Special track "러브" 도 눈길을 끈다. 2000년 3집 앨범 [LOVE] 의 수록곡으로 타이틀곡인 "중독된 사랑" 과 함께 큰 인기를 누렸던 곡으로 그 이후로도 결혼식 축가 순위 상위에 항상 랭크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원곡의 모든걸 재 편곡, 재 녹음 하였으며, 특히 15년 전 음향 기술보다 월등히 향상된 현재의 음향 기술로 재 녹음되어 더욱 좋은 사운드로 오랫동안 팬들에게 들려 주고픈 '조장혁' 의 따뜻한 배려가 담긴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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