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멜로디 속에서 특유의 색깔과 투명한 느낌으로 기쁨과 슬픈 서정미를 함꼐 느낄 수 있는 감성주의 여성 보컬리스트 란이 새로운 앨범 [정말 난 사랑을 했고]를 가지고 돌아왔다. 잔잔하면서 복잡하게 얽힌 감정의 선을 단순하면서도 은은하게 슬픔과 아픔을 이야기하고 때론 과감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여 상처받음 슬픔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하여 선곡한 이 노래를 앨범에 수록하였다.
안녕.. 이라는 한마디로 서로 다른 안녕을 말하는 듯 사람들은 그렇게 이별하고 또 이별한다. 란은 노래가 끝난 뒤에도 귓가에 계속 맴돌며 이기심과 간사함을 감추기 위해 현실을 이야기하며 사랑이란 이름으로 또 이별이란 이름으로 서로의 이기심을 포장하는 듯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곡을 잘 표현했다. 또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은 애절한 마음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매력을 지니며 가삿말과 피아노, 란의 목소리의 조화가 매력적이기도 하다. 다소 무거운 내용의 가사이지만 심플한 느낌의 란의 감정이 공허한 느낌을 주며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와 현실속의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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