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스나이퍼 미니앨범 [B-Kite 1]
MC 스나이퍼의 완벽한 부활, 대세보컬 '범키'와의 콜라보레이션!
낡고 닳은 발톱과 부리는 다 뽑아냈다. 더욱 견고해진 발톱과 부리,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MC 스나이퍼의 새 앨범 'B-Kite 1], 슬럼프 끝자락, 휴지통에서 다시 꺼내 든 5곡으로 만들어 낸 자가치료적 앨범! MC 스나이퍼가 2012년 발매된 정규6집 이후 본인의 이름을 건 앨범으로 2년만에 돌아왔다. 그 동안 'm.net 쇼미더머니'와 여러 장의 기획앨범과 활발한 공연으로 인해 2년여의 공백을 눈치 챈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MC 스나이퍼에게 지난 2년은 누구보다 길고 힘든 고난의 시기였다. 사람과의 이별, 스스로의 음악적 결벽증 등, 소위 말하는 슬럼프를 겪으며 준비해 온 앨범을 엎고 엎기를 여러 번, 드디어 9월 5일 지리멸렬했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자가 되어 완벽히 부활한다.
지난 2년간 아주 긴 슬럼프를 겪었고 음악적 결벽증 같은 변질된 형태의 마음의 병을 가지며 모든 음악이 다 맘에 안 드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으며 100여곡에 가까운 곡을 썼지만 완성이 되지 못한 채 고스란히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이번 앨범은 그 쓰레기통에 있던 5곡을 꺼내어 만든 앨범으로, 자가치료의 목적으로 음악과 사람으로 다친 MC 스나이퍼를 음악으로 다시 치료해준 트랙들이다.
이번 앨범 [B-Kite 1]은 지난 2년간 MC 스나이퍼의 고민에 대한 증명이자 해답이 담겨 있는 앨범이다. 무엇 때문에 그토록 아파했으며 그 시간 안에서 찾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어찌 보면 이번 앨범은 MC 스나이퍼라는 배역을 연기한 배우 김정유가 보여주는 한편의 영화 같은 느낌이다. 그 동안 대중들에게는 "BK Love", "봄이여 오라"와 같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음유시인 이라는 칭호를 얻어왔으며 매니아들에게는 특유의 직설적이고 말초적인 메타포와 격정적인 라이브로 마초적인 모습으로 각인된 이중적인 그의 이미지 안에서 고민을 거듭하며 찾아낸 해답 같은 5곡이 수록되어있다.
새 앨범 [B-Kite 1], MC 스나이퍼의 음악 이력서의 첫 칸은 이제 이 앨범을 통해 채워지고 있으며 환골탈태의 대명사인 B-Kite(솔개)처럼 다시 태어난 MC 스나이퍼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