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밖에 나가도 내 뒷목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느끼는 폭염의 계절 8월, 뭔가 강력하게 시원한 방법이 없을까? 대체 해결책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디오지 (DOZ)' 가 트로트로 돌아왔다!
최근 국내 유일의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로트 X에 도전한 그들은 UV의 뮤지와 박명수에게 음악적 극찬을 받았고 출연진 모두를 열광하게 했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무대 위에서 증명했던 넘치는 에너지, 서바이벌 기간 동안의 치열한 노력과 열정, 그 정수를 이번 싱글 앨범 [욕심쟁이]에 담았다.
타이틀곡 "욕심쟁이" 는, 데모곡을 듣자마자 대한민국 트로트를 꽉 잡고 있는 젊은 차세대 쌍둥이 듀오 '윙크'가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을 퍼부어 주었다고 한다. '디오지' 는 녹음실에서 누나들의 센스와 해석 능력이 빨라서 너무 재미있게 녹음했다. 윙크가 짱이다. 라며 훈훈했던 그때 녹음실 현장을 회상 했다.
"욕심쟁이" 의 뮤직비디오에는 웃찾사의 개그우먼 홍윤화와 섹시 영화배우 보리 그리고 트로트 아이돌 걸그룹 LPG가 출연하여 재미를 배가시키며 디오지를 전폭 지원을 해주었다. 또한 이러한 쟁쟁한 여배우들 사이에서 보여주는 디오지의 호구 연기는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감초 연기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함께 수록되는 2번 트랙 ‘그녀가 없네요’는 새롭게 재편곡과 리마스터링 된 디오지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신인 시절 같은 회사 연습생으로 고생하며 인연을 쌓다가 최근 성황리에 결혼식을 마친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그녀, ‘송지수’가 참여하여 힘을 더해 주었고, 디오지의 어쿠스틱한 감성이 잘 묻어나는 트랙이다.
01. "욕심쟁이 (Feat. 윙크)" 묵직한 킥 사운드와 펑키한 기타리듬이 주를 이루며 후반부 강력한 일렉트로닉 신스가 종지부를 찍는 임펙트 강한 곡이다. 호구 같이 여자에게 모든 걸 퍼준 한 남자가 여자에게 응징을 하기로 결심한다는 노래로서 결국 그들의 사랑은 무너져버릴 모래성처럼 산산조각 난다는 공수래 공수거의 교훈이 담긴 노래이다. 윙크의 간드러지는 후렴과 준성의 전진하는 보컬, 기욱의 야마 있는 나레이션과 초강력 랩이 돋보인다.
02. "그녀가 없네요 (Feat. 송지수)" 심플한 어쿠스틱 구성의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와 기타, 퍼커션이 주도하는 감성적인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 느껴지며 헤어진 후 마음의 허전함을 섬세하게 표현한 랩과 송지수의 깨끗하고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며, 가녀린 그녀의 목소리가 디오지의 음악과 더해져 그리움의 감성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주는 트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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