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믿고 들을 수 있는 '란'만의 감성으로 탄생한 곡 "문득 생각나는 너"
한 번도 안 들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어본 사람은 없다는 란의 중독적인 멜로디와 목소리. 그냥 한 번 가볍게 들었지만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하루 종일 흥얼거리는 모습을 발견하고 나서야 란만의 중독성에 빠지게 된다. 그 동안 '란'을 지켜봐온 사람이라면 이 보컬리스트는 어떤 곡이든 란만의 세련된 사운드와 보이스로 소화해낸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란이 이번엔 한층 더 중독성 강한 곡 "문득 생각나는 너"로 돌아왔다. "문득 생각나는 너"는 제목에서 유추해 낼 수 있듯이 흔한 이별이라는 걸 하게된 후 사실은 가장 흔하지 않은 아픔을 느끼는 여자의 마음을 이야기 하며 공감가는 가사로 옮겨 낸 곡이다.
'란'이 가져온 이번 앨범 "문득 생각나는 너"는 누가 들어도 역시 '란'!이라는 찬사가 나올만한 란의 세련된 보이스와 곡으로 만들어졌다. 본인의 색깔을 일부러 넣지 않아도 어떤 곡이든 란이 부르기만 하면 시도하지 않아도 그녀만의 목소리와 색깔이 고스란히 적셔들어 과하지 않고 듣는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최대한의 '란'이 가진 모든 장점을 한 곡에 넣기란 힘이 들수도 있지만 작곡가 필승불패와 함께 조금 더 따뜻하고 란이 대중들에게 줄 수 있는 만큼의 모든것은 다 넣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이별을 한다. 살아가면서 그 어느누구라도 깊숙히 묻어놓은 아무에게도 말 못할 그리운 사람이 있다. 노래를 듣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그 사람의 얼굴과 또 그사람의 목소리가 떠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게 아픔으로 다가오기 보다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따뜻한 마음을 가질수 있게 란이 만들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