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만을 자극한다! [DIMA 어쿠스틱 아티스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 출신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소규모 어쿠스틱 편성의 음반이 발매되었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보컬로 활동 중인 안다은의 자작곡 '꿈'을 비롯해 총 10명의 신예 아티스트들의 곡들로 구성된 옴니버스 앨범은 모두 소규모 어쿠스틱 악기 편성으로만 구성되어 최대한의 감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기존의 팝, 가요 발라드 스타일 뿐만 아니라 포크,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앨범을 쭉 들어봐도 귀가 피곤하지 않은 편안한 가창 스타일로 녹음되어 최대한 감성을 어루만지는 분위기로 20대 청춘의 일상과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곡인 박성동의 "20대 깡"은 고민과 두려움 속에서 꿈과 희망을 일궈나가자는 힘있는 편곡과 가사로 전체 앨범 중 가장 또래 20대의 마음을 반영하는 곡으로서, 뮤직비디오 제작에 브로스필름의 우광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청춘의 낭만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내었는데, 뮤지컬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혜란이 주연 여배우로 출연하여 20대의 순수한 로맨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출신이기도 한 박혜란은 지도교수였던 김혜진 교수가 캐스팅디렉터를 자처하여 음반 프로듀서인 오한승 교수에게 직접 추천하기도 하였다. 자극적이고 소비적인 대중음악의 트랜드 속에서 잔잔하게 사람들에게 한걸음 씩 다가가는 어쿠스틱 음악의 속삭임을 통해 오래 남을 수 있는 음악이란 어떤 것인지를 함께 생각하게 하는 [DIMA 어쿠스틱 아티스트] 음반과 함께 봄날을 맞이해 보려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