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만에 돌아온 명품 보컬리스트 '알리'
다채로운 감수성으로 표현된 사랑과 이별의 노래들 알리의 2nd Mini Album [지우개]
2013년 1월, 명품 보컬 알리가 노래하는 사랑과 이별의 다채로운 감수성을 만난다. 알리가 2011년 말 정규 1집 이후 약 13개월여 만에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리쌍의 객원가수로 처음 목소리를 알린 알리는 "365일", "별 짓 다해 봤는데", "촌스럽게 굴지마" 등으로 실력파 솔로 여가수로 인정 받았고, 불후의 명곡을 통해 단연 돋보이는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연출,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장르를 초월한 음악적 잠재력을 증명한 바 있다.또한 각종 드라마 OST로 다양하게 변주 가능한 폭넓은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알리의 적극성과 단단한 음악적 내공은 이번 앨범에서도 잘 드러난다. 데뷔 곡이자 대표 곡인 "365일"을 만든 임기훈, 최준영 콤비의 곡을 비롯해 주목 받는 신예 작곡가 B.PLAN, 이미 검증된 가수 겸 프로듀서 휘성과 작곡가 문하, 그리고 알리 자신의 자작곡까지.. 총 여섯 트랙에 걸쳐, 컨셉이나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물들여가는 보컬리스트 알리의 자유롭고 아름다운 감수성이 빛을 발한다. 내 얘기 같은 가사로 공감을 해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보이스로 감싸 안아 주는 알리의 음악이 이 겨울, 사랑을 하고 사랑에 아파 본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첫 번째 트랙 "지우개" (작사:최준영/ 작곡:임기훈/ 편곡:김승현) 첫 번째 트랙에 실린 "지우개"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지난 2009년 발매됐던 알리의 데뷔 곡이자 대표 곡 "365일"의 임기훈, 최준영 콤비가 다시 뭉쳐 만들어낸 알리를 위한 또 하나의 명품 발라드다.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감성을 자극하고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아파하는 심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가사가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여기에 넘치지 않고 담담한 감정으로 부르는 알리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또 하나의 완벽한 알리표 슬픈 발라드가 완성됐다.
두 번째 트랙 "눈물이 흘러 버렸어 (with 강준 of C-CLOWN)" (작사: B.PLAN/ 작곡: B.PLAN/ 편곡: B.PLAN, 김성종) 두 번째 곡 "눈물이 흘러 버렸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이별의 상황을 표현한 가사가 잘 어우러진, 제목처럼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듯한 애절한 발라드다. 주목 받는 신예 작곡가 B.PLAN이 여러 번 편곡 과정을 거치며 심혈을 기울인 이 곡에서 알리는 파워풀하고 선명한 색깔이 아닌 가녀린 느낌의 애잔하고 감성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특히 2012년 혜성 같이 등장한 신인 그룹 'C-CLOWN'의 보컬 '강준'이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표현력으로 알리와 함께 맑은 하모니를 만들어내 또 하나의 명품 듀엣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세 번째 트랙 "말 돌리지 마" (작사:휘성/ 작곡:휘성, 문하/ 편곡:휘성, 문하) 세 번째 곡 "말 돌리지 마"는 가수 겸 프로듀서 휘성과 작곡가 문하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이별이 오기 직전의 뭔지 모를 불안한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섬세하게 그려진 이야기가 건반과 함께 잔잔히 흐르다가 후렴구에서는 모던 록 느낌으로 환기되며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더해지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특징적인 곡이다.
네 번째 트랙 "이기적이야 (selfish)" (작사:알리/ 작곡:알리/ 편곡:김윤건) "이기적이야"는 알리의 자작곡으로,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됐다. 빠른 템포의 리듬과 공격적인 어투의 가사, 강렬하게 쏟아내는 보컬이 귀를 사로 잡으며 우리 가락을 바탕으로 한 리듬과 멜로디 라인은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진심을 다하는 진중한 사랑이 아닌 계산을 하고 조건을 보는 현 세대의 인스턴트식 사랑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메시지를 보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