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I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EP
주체할 수 없는 끼에 원곡보다 중독적인 분위기로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목소리까지. 팬마스터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더팬’에서의 활약은 또 다른 ‘뮤지션'의 등장이었다. 게다가 랩과 노래가 동시 소화 가능한, 독보적인 캐릭터다.
첫 EP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는 스토리텔러 비비의 매력을 가득 담은 콘셉트 앨범이다. 알앤비, 힙합, 팝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 모든 트랙은 각기 다른 종류의 사랑을 그린다. 내일이면 보지 않을 사람들을 위한 ('Give More Care Less’),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진 나쁜 여자들을 위한 ('Pretty Ting’), 장거리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Fedex Girl’) 지침서 역할을 해줄 것이다. 다양한 사랑을 말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건, 여러 곡이 장르의 얼굴을 바꾸면서도 설득력있게 스며드는 선율과 스토리텔링 덕분이다.
그중 타이틀곡 ‘나비’는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이다. 고양이를 바라보며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상상력이 인상적이며, 비비가 관찰자적 시점에서 이야기꾼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음악이다. ‘조금 더 받고 조금 덜 주고 싶다’는 반복적인 노랫말은 듣는 재미를 더하고, 상상을 더하는 판타지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애타게 사랑을 표현하고 눈물쏟는 이별을 부르지 않아도 은근하게 감정을 드러낸다. 소소하면서도 특별한 감정을 노래로 표현함에 있어, 과하지 않고 깊이와 섬세함을 두루 갖췄다. 미리 짐작할 수 없어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다.
[크레딧]
1.나비
부제: 고양이와고양이를사랑하는사람들을위한지침서
작곡 stevenc4stle, BIBI
작사BIBI
편곡 stevenc4stle
2. Give More Care Less
부제: 내일이면보지않을이들을위한지침서
작곡 stevenc4stle, BIBI
작사BIBI
편곡 stevenc4stle
3. Pretty Ting (feat. 김승민)
부제: 나쁜남자와사랑에빠진나쁜여자들을위한지침서
작곡 stevenc4stle, BIBI
작사BIBI, 김승민
편곡 stevenc4stle
4. FedexGirl (feat. 창모)
부제: 장거리연애를하는사람들을위한지침서
작곡The Need, BIBI
작사BIBI, 창모
편곡The Ne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