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 [춤을 춰요]
싱어송라이터 '김태성'의 첫 싱글 [춤을 춰요]가 발표되었다. 그동안 '김태성'은 본인이 속한 듀오 '플라이하이'로 활동하며 작년 7월 '카페 비러스윗사운드 프로젝트'의 일환인 [reply]와 올해 4월 그들의 첫 싱글 ]시시한]을 발표하였다. 또 '장민우'의 정규 1집 [수채화], '나리'의 싱글 [안아줄게요]의 편곡을 맡으며 다방면에서 이력을 쌓아갔다. 그리고 2017년 5월 드디어 팀이 아닌 솔로로서 그의 음악 여정의 첫 장이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첫 싱글 [춤을 춰요]는 불안한 세상 속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한 영혼이 단 한 번의 웃음으로 자신을 위로해주는 존재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한 곡이다. 사람들은 종종 곁에 있는 존재를 흔하고 당연하게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삶에 불안함이 엄습해 올 때는 곁에 있는 존재가 크게 그리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곡이 후반부에 다다를 때 벅찬 감정이 밀려오는 이유는 아마도 거기에 있을 것이다.
또 전반적으로 곡에서 느껴지는 올드하고 빈티지한 감성과 20대 청춘으로서의 젊은 감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내는 점은 이번 싱글의 두드러진 특징이자 그가 추구하는 음악적 이상(理想)의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곡의 연주에는 슈퍼스타k 2016에서 탑7까지 올라가며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한 밴드 '코로나'의 기타리스트 '장민우'가 연주를 도와주어 곡의 빈티지함을 살려 주었고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 '악통'의 드러머 '장세환'과 베이시스트 '김훈태'가 합세하여 안정감 있는 리듬을 만들어 주었다. 또 '신화'와 '어반자카파'의 세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퍼커셔니스트 '이성일'이 쉐이커 연주를 도와주어 곡의 완성도를 한껏 높여 주었다. 각박하고 차가운 세상속에서 '김태성'의 첫 싱글 [춤을 춰요]가 대중들에게 따듯함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