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해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겪게 되는 설레임, 두근거림에 조금은 혼란스러웠던 그 시절, 그 마음을 담아낸 'NAi (나이)' 의 러블리한 데뷔 EP앨범 [너와 나 사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 NAi(나이)의 첫 앨범이 세상에 나왔다. 'NAi (나이)'는 2009년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실력을 인정받아, 펑크-소울밴드 커먼그라운드 (COMMONGROUND) 의 건반주자로 데뷔했다. 이후 '봄여름가을겨울'의 Organ (오르간) 연주자로, SNL korea의 메인 건반주자로 활동하면서 연주자로써의 기량을 다졌고 작년과 올해 성황리에 진행된 뮤지컬 '디셈버'에서는 작/편곡자로서도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첫 선 보이게 된 EP앨범 [너와 나 사이] 는, 그간 'NAi (나이)' 가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을 선보이고자 했던 바램이 담겨있는 앨범으로 바쁜 스케줄 틈틈이 작곡가, 연주가, 프로듀서로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탄생하게 되었다.
1번 트랙인 "너는 알고 있을까" 는 짝사랑하는 마음을 가장 잘 담아낸 곡이다.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 길 바라며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상황에 처해있는 남자의 혼란스럽고도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냈다. 특히 이 곡은 엠넷 보이스코리아2 출신의 실력파 보컬 배두훈의 피처링으로 곡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2번 트랙이자 타이틀 곡인 "너와 나 사이" 는 연인이 되기 전 서로의 마음을 눈치챘지만 쑥스러움과 어색함에 고백을 하지 못한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는 곡이다. "너와 나 사이" 는 수록 곡 중 가장 사랑스러운 곡으로 탄생됐으며, 작곡가의 의도를 대중들로 하여금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NAi(나이)' 는 너와 나 사이에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된 계기가 있었다. 곡을 완성한 뒤 가장 오랜 기간 피처링을 수소문 했던 곡이었으나 적합한 보컬을 찾지 못해 애를 먹던 차 중학교시절부터 인연을 지속했던 보컬리스트 presto에게 피처링을 맡기게 되어 더욱 소중한 곡이 되었다.
3번 트랙 "For You" 는 연인이지만 알 수 없는 여자의 마음을 달래고 싶어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자신이 뭘 잘못 했는지 알고 싶은 남자의 심정을 표현하기 위해 리드미컬한 편곡에 중점을 두었다. 피처링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메인 OST를 불렀던 T-max(티맥스)의 보컬리스트 신민철이 참여해 더욱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NAi (나이)' 의 이번 앨범에는 피쳐링 뿐 아니라, 실력 있는 연주자, 엔지니어의 지원사격 또한 눈길을 끄는 요소이다.
밴드 소란의 기타리스트이자 ‘NAi(나이)’와 오랜 친분이 있던 '소란'의 기타리스트 '이태욱'이 전곡을 연주했으며, 국내 최고의 세션이자 DOT의 보컬리스트인 '김효수'가 전곡의 코러스를 맡았다. 또한, 브랜뉴 스타덤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태을'이 전곡 믹싱을, 미국 Jacob`s Well Mastering의 Sunny Nam이 전곡을 마스터링 했다. 아쉽게도 'NAi (나이)' 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군입대로 잠시 동안 대중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한다. 군 제대 후, 정규 앨범 준비와 함께 더욱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NAi (나이)' 를 주목해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