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환 [I AM GROUND]
뜨겁고도 시원한,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아이러니를 품은 두 곡의 여름 노래.
I AM GROUND
집 앞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그 사이에 끼고 싶었지만 끼지 못하는, 어딘가 이상하게 자라 버린 자신을 바라보며 만든 노래.
소년의 여름
인생에 사계절이 있다면 지금이 여름의 한 가운데라는 생각으로 한참 전에 만들었던 노래. 시간이 흘러 늦여름 태양에 맞서는 기분으로 발표하게 되었다.
첫 솔로 활동을 함께 했던 드러머 신동훈과 ‘아마도이자람밴드’의 베이시스트 김정민의 탄탄한 리듬 섹션 위에, 서건호와 성진환의 다이나믹한 기타 사운드, 그리고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지닌 성진환의 유려한 보컬이 독특하면서도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리드 기타리스트로 참여한 밴드 ‘The Bowls’의 서건호는 전체적인 사운드를 성진환과 함께 쌓아 올려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라이브를 통해서만 공개했던 "소년의 여름”은 한층 드라마틱한 느낌의 새로운 편곡으로 수록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