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끌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JTBC [슈퍼밴드]에서 중독성 있는 곡으로 화제를 모은 보컬 ‘안성진’의 밴드 ‘더 바이퍼스’, 독사들의 세 번째 싱글 [적색거성]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천천히 식어가는 것보다 한 번에 불타 없어지는 것이 낫다.
전설적인 록 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의 유서에 실렸던 문장이다. ‘더 바이퍼스’, 독사들의 리더 안성진은, 이 문장에 영감을 받아 ‘적색거성’을 작곡했다.
[적색거성]은 태양과 비슷한 질량의 별이 일생의 막바지에 중심핵이 수축하며 반지름이 수십 배 이상 커지며 일생에서 가장 밝은 광도로 빛나는 시기이다. 당장 내일 죽더라도, 모든 것을 쏟아부어 오늘 내 인생에서 가장 밝게 빛나고 싶은 욕망을 [적색거성]이라는 단어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단순한 코드 진행과 경쾌한 리듬,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 그리고 거칠고 야성적인 보컬 스타일에 너바나에 대한 오마주까지 담겨있는 ‘더 바이퍼스’의 새 싱글 [적색거성]은 달콤한 것보다는 거친 것을, 두리뭉실한 것보다는 직설적인 것을 좋아하는 록 마니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최근 보컬 안성진은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하여 매드 사이언티스트 컨셉의 “대리암”, “F=ma”과 같은 곡을 통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강렬한 사운드, 그리고 이제 막 시작된 방송 활동을 통해 앞으로 더욱 주목을 받을 ‘더 바이퍼스’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