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선 '서두르지 말아요 (Duet With 존박)'
만남이 시작되는 순간의 설렘과 두려움,
그 상반되는 미묘한 감정의 온도와 사랑스러움에 대해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따뜻하면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기분 좋은 그 바람을 눈을 감고 잠시 즐기는 기분.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노래가 된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누구와 듀엣을 해야 할 지 한참 고민했는데, 존박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잔잔하던 바다에 기분 좋은 바람과 파도가 출렁이게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따뜻한 숨을 불어 넣어 준 존박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