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지향하는 'Cotton Factory'의 열아홉 번째 이야기.
2012년 유난히 쌀쌀하던 어느 가을날. 따뜻하고 맑은 선율을 그려내는 공장이 세워졌다. 포근한 양털 같은 소리로 세상을 채우고 싶은 작은 꿈을 가진 'Cotton Factory'.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 봤을 가을밤의 상념을 부드러운 어쿠스틱 멜로디에 실어, 편하게 듣다가도 마음 한구석이 아릿해지는 음악을 조립해 낸다. 조금씩 조금씩 세상을 포근하고 보드라운 소리로 채워 나갈 이 작은 공장이 만들어 낸 새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코튼팩토리'의 19번째 싱글 [모르겠어]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모르겠다는 말로 부정하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어쿠스틱한 악기들로 담아낸 곡이다. ’MBC 복면가왕‘’박효신‘’샘김‘ 등의 기타 세션으로 참여한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존박‘’박새별‘등의 세션으로 참여한 드러머 '이병건', ’더 레이‘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한 베이시스트 '육상근'이 곡의 편곡과 연주를 맡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