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의 미래 [디지털리언 믹스업 vol.2] 수상곡 정식 공개
한국 일렉트로닉 음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뮤지션들의 등용문 [디지털리언 믹스업 vol.2] 최종 수상자 세 팀의 음원이 정식으로 공개된다.
[디지털리언 믹스업 vol.2]는 대중음악 프론티어 뮤지션 윤상이 주최한 일렉트로닉 음악 컴피티션이다. 총 120여 팀이 참여, 석 달간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치르며 최종 TOP3가 선정됐다. TOP3로 뽑혀 정식 공개된 우자앤쉐인(UZA&SHANE), 김정수, 프로젝트801의 음원은 윤상의 최종 마스터링을 거쳤다.
TOP1으로 뽑힌 우자앤쉐인은 우자(UZA)와 쉐인(SHANE) 두 명의 프로듀서로 구성된 팀으로 2017년 12월 데뷔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일렉트로닉 듀오다. TOP2로 선정도니 김정수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TOP3의 프로젝트801(Project801)은 서울예대 동문 이정강, 오석창, 김연수로 구성된 EDM 프로듀싱 팀이다.
마 비즈니스 (Ma Business)
연인들 사이에 느낄 수 있는 일상적 권태를 쿨한 느낌으로 표현한 곡이다. 하우스 리듬에 피아노 사운드로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을 담아냈다. 단단한 팝 사운드로 완성됐지만 드롭 부분의 보컬 소스를 잘게 잘라 랜덤으로 재생시키는 등 다양한 음악적 실험도 돋보이는 곡이다.
원트 투 (Want To)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가끔은 쉬어가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한창 입시를 준비하며 작업한 곡으로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화려하고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들로 듣는 내내 귀가 즐거운 EDM 곡이다.
체인지 업 (Change up)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미묘한 심리전을 주제로 완성된 곡으로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했다. 베이스 사운드 소스가 돋보이는 강렬한 드롭과 리스너들의 예상을 뒤집는 독창적인 화성 전개가 매력적인 트랙이다. 세 명의 프로듀서가 가진 각기 다른 개성이 한 트랙에서 밀도 높게 표현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