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CELLOPHANE]
셀로판, 우리의 하루는 매일 다른 색
[곡 별 작가노트]
01. 시트러스 썸머에일
여름은 내가 태어난 계절이자, 유독 나에게 고난이 많은 계절입니다.
여름 낮잠 속에서 나른하게 침몰하는 기분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오늘 끝나가는 여름을 기념하기 위해 샛노란 과일을 몇 개 살 겁니다.
02. Rescue me
그대가 나를 구해준다면!
03. ALIENS (with 김필)
올해는 유독 모두에게 힘든 시기임이 분명합니다.
끔찍한 바이러스와 극단적 혐오만을 저격하는 미디어. 늘 분노해 있는 사람들.
온통 어지러운 이 도시에서 혹시 너와 나만이 이방인인 건 아닐까?
이제 그만, 우리만의 섬으로 떠나고 싶어요.
04. 그대야
어제의 석양이 도시를 비출 때 지금껏 살아낸 삶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나요.
여전히 나는 대부분의 날이 두렵지만 그래도 삶은 계속되기에
가장 평범한 일상을 더욱 빛나게 사랑하고 싶어요.
05. 숨이 될거에요
O2. 텅 빈 제로가 숨이 되는 순간.
06. 오늘의 프림이
나의 반려견 프림이는 평소 어떤 생각을 할까요.
어젯밤엔 어떤 꿈을 꿨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