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비밀의 숲 2’의 세 번째 OST ‘바람’이 발매됐다.
드라마 ‘비밀의 숲 2’는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대결을 소재로 권력을 잡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버려지는 민생과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가창에 참여한 가호는 본인이 속한 크루 ‘KAVE’와 함께 작사, 작•편곡에 참여하였으며 ‘비밀의 숲 2’ 특유의 외롭고 고독한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해 내었다.
통기타로 시작되는 인트로가 곡에 몰입감을 잡아주고, 도입부 중반부터 피아노 선율이 그 감정선을 발전시킨다. 감정이 최고조에 올랐을 때, 모든 것을 풀어주듯 후렴에서 가호 특유의 가성을 사용한 고음이 노래에서 전하고자 하는 ‘이 낭떠러지에 서 있는 날 잡아줘’ 라는 메시지를 뇌리에 강하게 전달한다.
2절부터 나오는 드럼과 베이스가 묵직한 중심을 잡아주고 스타카토 주법을 이용한 오케스트라가 긴장감을 형성시킨다. 1절과 달리 2절 후렴에서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하는 듯한 느낌으로 쏟아져 내리며 끝을 맺는다.
시작과 동시에 남다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tvN 드라마 ‘비밀의 숲 2’는 토, 일 저녁 9시에 방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