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마 (Rema)' [나의 키다리 나무]
기쁠 때 함께 기뻐해 주고 슬플 때 가만히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
그런 친구가 곁에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할까요?
처음 가사를 읽으며 떠오른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애니메이션 '빨강 머리 앤'에서 초록 지붕 집에 사는 앤 셜리가 방 창문을 활짝 열고 나무와 새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장면이었습니다.
비록 말은 못 하지만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나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푸른 나무.
만화 속 앤처럼 작사가 박윤희선생님께서 어린 시절 친구 같았던 집 앞 커다란 밤나무를 떠올리며 쓰신 가사라고 합니다.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 나무 친구를 노래로 만나보세요^^
고운 노랫말을 써 주신 박윤희 선생님, 따뜻하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준 유채은양, 곡과 노래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이연정 선생님, 멋진 편곡으로 한층 더 포근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최유경 선생님, 녹음과 믹싱으로 예쁘게 다듬어주신 배경건 실장님, 처음 이 곡을 불러주었던 곽은비 양과 지도해 주셨던 임효주 선생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나의 키다리 나무
작사: 박윤희
작곡: 레마(Rema)
편곡/프로그래밍: 최유경
피아노: 레마(Rema)
노래: 유채은
가창지도: 이연정
녹음/믹싱/마스터링: 배경건 (써니뮤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