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밴드 ‘지금 서울의 밤은’의 보컬 홈스테드가 첫 개인 EP를 발매하였다.
그 동안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사랑받아온 홈스테드의 곡들을 재해석하여, 깊은 밤의 감정을 녹인 4곡의 앨범으로 담아내었다.
첫 트랙 [밤이 지나면 밤의 뜻을 알까]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여성 보컬 Hauzee가 참여하여, 짙은 음색으로 고독한 밤의 감정을 노래하였다. 이어지는 트랙 [Let me down]에서는 고독함을 넘어선 방황의 시간을 담아내었다. 밤이 지나고 나면 다시는 밤이 오지 않을 것 같은 끝없는 두려움 그 속에서의 어둠을 표현하였다. 선공개 되었던 세번째 트랙 [Room in a pillow]에서는 홈스테드만의 이야기가 아닌 누군가가 떠난 ‘네가 없는 검은 방’을 주제로, 앞선 두 트랙과 같은 밤의 외로움을 노래하였다. 타이틀 곡인 마지막 트랙 [Far Away]에서는 홈스테드가 속한 R&B 크루 “SOFA.kr”의 소속 멤버 H:SEAN과 SWRY가 피쳐링으로 참여하였으며, 해당 크루 소속 프로듀서인 Liam K가 곡을 프로듀싱하였다. 크루 “SOFA.kr”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앞으로의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