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의 새 앨범 [우아한의 세 번째 일기]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01. 도시의 아침
도시의 아침은 어떤 모습일까? 지하철과 차 소리, 출근하는 사람들의 발소리, 한숨 소리를 시작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의 삶을 영상적인 느낌으로 표현했다. 자신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잊고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매일에 조금씩 지쳐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노래 끝에 나오는 라디오의 일기예보는 마치 꿈에서 깨 현실로 돌아온 듯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02. 소녀의 일기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기를 꺼내보았다. 어렸을 적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던 나는 내가 가졌던 꿈을 창피해한 적이 있었다. 가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미워해본 적도 있었다. 그런 내가 처음으로 꿈을 진심으로 좋아하기 시작했을 때, 어떤 마음으로 노래를 시작했는지 일기 같은 나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또한, 앞으로 노래를 통해 세상이 조금씩 행복해졌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담았다.
03. 한 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꿈에 대해서 솔직하지 못하다. 애써 외면하고 돌아서서 원래 내 것이 아니었다며 체념한다. 하지만 꿈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으며 한 발 내딛는 순간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메세지를 담은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