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철의 손흥민 헌정곡 '너무나도'
2018년 월드컵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만든 응원곡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손흥민 선수를 위한 헌정곡 ‘너무나도’를 발표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피파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감격적인 승리를 이루어 낸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의 경기 후 인터뷰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다. 손흥민 선수는 응원해 준 국민들, 함께한 선수들을 향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너무나도’라는 표현과 함께 울먹이며 말했다. 그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노래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 내용처럼 후렴에서 ‘너무나도’가 여러 번 반복되고 있고, 그래서 제목도 '너무나도'이다. 승리의 기쁨을 힘 있고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했고, 손흥민 선수의 심정을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내고 있다. 가사 내용은 1절에서 경기를 마친 손흥민 선수의 마음을 담았고, 2절 가사에서는 팬의 입장에서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노래 말미에서는 조현우 선수가 멕시코전에서 한 골을 내준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외친 “포기하지마”라는 외침을 담았다.
‘너무나도’는 단순한 응원곡을 넘어서 모두에게 희망을 건네는 노래이기도 하다. “아주 작은 빛이라도, 안 될 것 같은 일이라도 포기하지마. 우린 할 수 있어.”라는 브릿지가사는 독일전에서 축구 대표팀이 보여준 것처럼 어렵더라도 도전하고 이루어 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너무나도’는 빠른 속도로 열흘 만에 제작된 음원이다. 독일전이 끝난 6월 28일 하루 만에 작사, 작곡을 마쳤다. 이어 일주일 남짓 편곡과 녹음기간을 거친 후 음원이 완성됐다. 완성된 음원은 7월 9일 CBS 라디오 ‘그대창가에 이한철입니다’ 생방송을 통해서 최초 공개됐고, 같은 날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 됐다.
“괜찮아 잘 될 거야”로 잘 알려진 이한철의 대표곡 ‘슈퍼스타’도 스포츠 선수를 위한 노래이다. 대입에 좌절한 고3 야구선수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만든 노래라고 한다.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바티스투타의 이야기를 담은 ‘바티스투타’도 발표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