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미루지 말자."
이한철이 부르는 행복 메시지 '암 파인 땡큐'
나우프로젝트 시즌4
싱어송라이터 이한철과 나우프로젝트가 함께하는 노래 워크숍이 4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 3년 동안은 장애인, 시니어 뮤지션, 뇌전증 어린이 가족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불러서 발표해왔다. 올해는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주제로 암 경험자들로 이루어진 ’룰루랄라합창단’과 함께 노래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그 결과로 만들어진 노래가 ‘암 파인 땡큐’이다.
룰루랄라합창단
성인 암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모집한 룰루랄라합창단은 1940년생부터 1998년생까지 다양한 나이의 멤버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3월부터 매주 공동창작워크숍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노래가 ‘암 파인 땡큐’이다. 2달 동안의 작업을 마친 지난 4월 20일 룰루랄라합창단이 직접 부른 '암 파인 땡큐'가 디지털 싱글로 먼저 공개되었고, 이번에 이한철 버전의 '암 파인 땡큐'가 발표되는 것이다. 더불어 지난 4월 25일 성수아트홀에서 열린 나우프로젝트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서 룰루랄라합창단과 함께 아주 특별한 공연을 경험하기도 했다.
암 파인 땡큐
발랄한 우쿨렐레 소리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 ‘암 파인 땡큐’는 이한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이다. 가사는 룰루룰라합창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썼다.
‘암 파인 땡큐’의 제목에는 두 가지 의미(암I am과 암癌)가 담겨져 있다. 'I'm Fine. Thank you’라는 익숙한 문장을 통해 밝고 긍정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이다. “서로 사랑하자. 행복을 미루지 말고, 서로 마주 보자. 행복이 달아나지 않게”의 가사를 통해 소박하지만 진정한 행복에 다가가자는 메시지를 노래하고 있다.
나우프로젝트 소개
나우(나를 있게하는 우리)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들여다보고 그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변화를 음악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지역사회 협업프로젝트이다. 2015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곡 ‘가까이’를 시작으로, 2016년 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 ‘노년반격’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 뮤지션 두 팀과 함께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2017년에는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뇌전증 어린이 및 가족과 ‘쉼표합창단’을 구성하여 ‘Have A Good Time’을 발표하였으며 2016년에 이은 노년반격 시즌2를 통해 민들레트리오의 ‘외출하는 날’을 발표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