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의 메인보컬 이었던 최성욱(활동명 에이스), 밴드 '노바소닉' 기타리스트 출신이자 현 작곡가, 프로듀서인 정구현(NieN), 최근 재 결성한 '에메랄드 캐슬'의 멤버이자 국내 세션 드러머인 송국정과 작,편곡가, 키보디스트인 정찬희는 각각 파란과 티오밴드로 2005년 가요계에 데뷔한 바 있다.
냉엄한 음악계의 현실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2017년 밴드 'My Sunset'(마이선셋)을 결성, Pop Rock 기반의 밴드 사운드를 기초로 한층 성장한 세심한 악곡과 가창, 연주 등 여러면에서 장르적 제한을 두지 않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다.
'My Sunset' 의 2017년 첫 싱글인 [그때, 우린]은 청량함과 포근함이 공존하는 미디엄 템포 곡으로, 악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장대해지는 편곡의 구성은 가사의 흐름과 함께 드라마틱한 연출로 곡에 녹아 든다. 곡 후렴의 '우린 같은 길을 걷고 있었고, 서로를 닮아가던 지난 날들은' 등과 같은 연인과의 헤어진 당시와 현재를 오가는 노랫말이 보컬 최성욱의 가창력과 어우러지며 아련함 감정선을 표현함에 힘을 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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