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 (OYEOL) [때론, 나는, 그래서]
하루하루 이런저런 일들과 상황을 부딪치고 홀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참으로 쓸쓸합니다. 석양이나 별들을 보며 집이라는 종점으로 가는 길엔 멍하니 창 밖이나 풍경을 생각 없이 걸으며 오늘 중에 일어났던 일부터 많게는 오래 전 일들까지를 불러냅니다.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예정된 일상과 그래도 뜻밖에 즐거웠던 상황들을 떠올리며 잘살아 봐야 한다는 생각을 담았습니다. 이 곡은 보통 날의 우리 모두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