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on [Beautiful Loser] 뉴욕 브룩클린 출신의 Awon에게 힙합은 본인의 과거이자 현재의 삶이다.
힙합의 황금기였던1980년대 이후 "A Tribe Called Quest", "The Root"등을 통해 새롭게 고개를 들었던 재지한 멜로디 힙합 역시 그에게는 자연스러운 삶의 변화로 다가왔다. 이에 Soul Students라는 Crew를 결성하고 본인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일본 재즈힙합 시장의 황금손 Goontrax가 그를 알아보고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 하였다. 끊임없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2번 트랙 "Misery", 집시와의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타이틀곡 "Still Got Love", 가사 하나하나에서 Awon의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4번 트랙 "It Could Be Worse"등 한곡 한곡을 다 듣지 않을 수가 없다. 2010년 발표 이후 자신만의 Fan층을 만들어 왔던 Awon. 한국 정식 발매에 이어 그의 절친과의 새로운 2집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좋은 소식을 함께 전할 수 있어 더욱 값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