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꿈이기를 바랬던, 그 바람들에 대한 고백 [꿈]
간 밤, 우리였던 장면이 선명하여도 아침이 찾아오면 당신과 나는 없는 사람이 된다. 그리고 다시 어둠이 찾아오면 나는 당신이라는 꿈을 꾸기 위해 잠에 든다.
'오주연'의 첫 싱글곡 "꿈"은 조용히 흐르는 피아노 선율 사이로 혼자만 볼 수 있는 일기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 내려간다. 그러나 그녀의 일기는 어쩌면 모두의 일기장 속 이야기였을지도 모른다.
한 번쯤은 경험했을 이별 후의 꿈을 떠올리게 하는 [꿈]
당신이라는 꿈을 꾸기 위한 자장가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멜로디와 목소리가 다시 꿈속에서의 당신과 나를 떠올리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