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레전드 '채은옥' 청년가수 '장기섭'과 환상의 콜라보
'장덕' 유작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30년만에 리메이크
포크 레전드 '채은옥'이 요절 가수 '장덕'의 유작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30년만에 리메이크했다. 또한 이 곡에는 청년 유망주 '장기섭'(20)이 콜라보로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현이와 덕이 오마주 앨범]프로젝트 4번째인 이 음원은 16일 정오 발표된다. '이은하' 작사, '장덕' 작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은 1986년 '이은하'가 첫 발표한 이후 지난해 'f(x) 루나'가 mbc<복면가왕>방송용으로 리메이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규 음원으로 리메이크되는 것은 무려 30년만이다.
2016버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은 '채은옥' 특유의 회색톤 음색이 흥겨운 스패니쉬 기타와 피아노의 보사노바 리듬에 실리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장기섭'은 이 노래의 인트로부분을 짧게 노래하지만, 요즘 보기드물게 맑은 미성과 감성으로 완숙한 '채은옥'의 음성과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현이와 덕이 오마주 앨범]프로젝트는 '현이와 덕이'의 데뷔당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늘 함께 했던 매니저출신 '김철한'씨가 최근 (주)아트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이들이 남기고 간 300여곡의 유작 음원을 재조명하기 위해 시작했다. 지난해 5월 '유리상자' '박승화'와 '김희진'이 "순진한 아이" "나의 공주님"을 리메이크했고, 이후 지난 11월 15일에는 '박서진'이 "날 찾지 말아요"를 리메이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