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박성연 선생과의 인연이 내 삶의
이정표가 되었다. 30년이 넘게 서로
안부를 챙기는 사이다. 선생의 노쇠가 눈에
띄게 진행이 되던 2018년 선생을 생각하며
“여름 또 가을”을 작곡했다. 선생의 마지막 레코딩이
될거라 생각하고 작업에 들어갔으나
표리부동한 음악인 때문에
결국 중환자실에 계시는 선생은 레코딩을 할 수가 없게
되었고 후배보컬 최용민이 선생을 대신해
이번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늙은 음악인이 마지막 작품을 시간이 늦어져
완성 할 수 없음에 가슴 아픈 분노를 느끼며
이번 작품을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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