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개월만에 돌아온 So!YoON!의 새로운 챕터 'Wings'
So!YoON! X PhumViphurit, 아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영 파이오니어의 만남
첫 솔로 앨범 발매 이후 황소윤은 쉼 없이 달려왔다. 두 차례의 대형 공연을 시작으로 [비적응] EP 및 싱글 발매, TV 및 브랜드 커머셜 출연과 외부 피처링 참여까지. 새소년의 프론트퍼슨과 인간 황소윤, 그리고 솔로 싱어송라이터의 삶. 모두에게 공평한 24시간 속에서 황소윤은 스위치를 켜고 끄듯 세 인물로의 삶을 치열히 살았고 또 증명했다.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황소윤이 다시금 기지개를 켠다. 그가 품속에서 꺼내든 카드는 제3의 음악 자아 'So!YoON(황소윤)'이다.
[So!YoON! X PhumViphurit: 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연결고리]
수년 전부터 아시아 음악이 세계적인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는 비평가와 음악 애호가에게 아시아 씬은 새로운 아젠다가 되기에 충분했고, 수많은 뮤지션의 이름이 연일 미디어에 오르내렸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 품 비푸릿(PhumViphurit)과 새소년이 있었다. 'Long Gone'과 'Lover Boy'가 유튜브에서 큰 반향을 얻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태국의 품 비푸릿과 [여름깃] EP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이듬해 아시아와 유럽을 종횡무진한 한국의 새소년. 출신 국가와 음악 스타일 모두 달랐지만 비슷한 시기 두 뮤지션은 아시아라는 광장 안에서 늘 공존해왔다. 그래서 이들의 협업은 우연보다 필연에 더욱 가깝다.
작년 개최된 [Hello, World!]는 새소년의 복귀를 알리는 공연이기도 했지만, 아시아의 우수한 뮤지션을 큐레이팅하는 데에 무게가 실려 있었다. 그리고 이 이벤트의 한 가운데 황소윤이 존재했다. 그는 아시아 각국에서 만난 유능한 음악 동료들과 지속적으로 교집합을 만들기 원했다. 황소윤은 단순히 게임에 입장하는 것을 넘어 씬을 주도하고 시스템을 만드는 타입에 가까웠고, 자신의 프로젝트를 빌려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Wings'는 그 첫 발걸음을 떼는 곡이다.
[Wings: 팝이 지닌 본질적 기능에 관한 대답]
'Wings'는 So!YoON!이 약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이다. 사랑스러운 노랫말과 따스한 멜로디는 판데믹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평화를 심어줄 것이다. 'Wings'를 통해 그 누구도 해하지 않되 듣기 좋아야 한다는, 팝 음악이 지닌 가장 기본적이며 본질적인 가치를 다시금 떠올려보길 바란다. 음원 발매와 더불어 So!YoON!의 새로운 캐릭터를 담은 프로필 이미지와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된다.
한편, 품 비푸릿과의 콜라보로 시작될 So!YoON!의 새로운 챕터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하는 So!YoON!의 행보를 기대해보자.
-키치킴(kixxiki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