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 짝사랑을 접기 시작할 즈음에야 '수'는 몰랐던 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한순간 타오르고 마는 것이 아닌, 천천히 아주 더디게 찾아온 사랑인 만큼 오래도록 '우연'의 곁에 머물 수 있을지.
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빼어난 외모에 출중한 능력을 갖춘 사진작가 '이수'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옹성우'는 이번 OST 참여로 배우가 아닌 가수 '옹성우'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빈틈없는 면모를 자랑한다.
OST Part.6 '왜 몰랐었을까'는 우연을 향한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수의 진심이 담긴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고백하듯 말하는 도입부로 시작해 후반으로 갈수록 치닫는 감정선의 흐름이 애절함을 배가시키며, 극 중 주인공 '이수'의 목소리로 '우연'을 향한 간절함을 고스란히 전달하였다.
작년 '열여덟의 순간'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 'AAA'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옹성우는 연기, 예능, 음악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올라운더로 활약 중이며, 올해 첫 번째 미니앨범 'LAYERS'(레이어스)를 발매, 직접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아티스트로서의 진면모를 뽐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왜 몰랐었을까'는 '경우의 수'의 음악감독이자,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의 OST를 탄생시킨 '개미'와, '호텔 델루나', '동백꽃 필 무렵' OST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음원을 다수 작업한 작곡가 '한밤'이 완성시킨 것으로 극에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명품 OST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