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철X나우 with 위대한 복식클럽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13인이 함께 만들고 부른, ‘어린 시절 나에게’
어린 시절 나에게
“여전히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 시절, 아쉬운 사랑, 그리운 사람들. 어쩌면 우리는 ‘어린 시절의 나’와 늘 함께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느덧 돌아보니 저를 키우실 때의 어머니 아버지 나이보다 제 나이가 더 많더라고요.”
어르신의 평균나이 78세.
생활지원사 선생님의 평균나이 59세.
어린 시절, 청년, 중년 시절의 추억을 여행하고, 노년인 지금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만들어진 노래 ‘어린 시절 나에게'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선생님 열세 분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가사를 쓰고 직접 부른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통해 우리 모두의 삶 곳곳에 스며 있는 '보이고 또 보이지 않던' 나-너-세상을 향한 돌봄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여러분의 삶 속에는 어떤 돌봄이, 사랑이, 추억이 있었는지 들려주세요.
어르신과 선생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면
지난 날, 내 삶의 곳곳에 누군가의 돌봄이 닿아 있었음을,
우리는 누구나 서로를 돌보고 돌봄 받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우리 모두 특별한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대한 복식클럽의 노래 만들기
나를 돌보고, 친구를 돌보고, 연인을 돌보고, 자식을 돌보고, 부모를 돌보고…
우리 삶의 시작부터 끝까지 늘 함께하고 있는 ‘돌봄’.
음악을 통해 돌봄의 위대함과 중요성을 전합니다.
돌봄의 시간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시작된 ‘위대한 복식클럽’은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선생님 열세 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네 달 동안,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선생님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공동작사 워크숍과 다양한 예술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공동작사 워크숍에서는 어린 시절, 청년 시절, 중년 시절, 그리고 노년인 지금의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추억을 나눴습니다. 그 이야기가 고스란히 노래 ‘어린 시절 나에게’에 담겼습니다.
나우패밀리콘서트
‘위대한 복식클럽’은 음원 발표에 이어 2020년 하반기, 나우패밀리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본 공연에는 2015년부터 진행된 나우 음악 프로젝트의 팀들인 ‘실버그래스’, ‘민들레트리오’, ‘룰루랄라합창단 1기, 2기, 3기’와 이한철 총감독의 밴드가 함께 합니다.
나를있게하는우리(나우) 소개
나우는 장애나 질병이 있어도, 나이가 들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고자 나우뮤직랩과 한국에자이가 중심이 되어, 보건소, 기업, 학회, 협회 등 20여 파트너 기관이 함께하는 사회혁신네트워크입니다. 2015년부터 장애인, 뇌전증 어린이 가족, 암경험자와 함께 해온 나우는 참여자와 함께 노래를 만드는 공동음악창작을 통해 지속적으로 앨범을 발매해왔습니다. 나우는 장애인, 중증질환자, 암경험자, 치매어르신 등 ‘나를있게하는우리’가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자기답게 살 때, 모두가 더 행복해진다고 믿습니다.
이한철X나우가 발표한 노래들
2015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노래 ‘가까이’를 시작으로, 2016년 ‘노년반격 시즌1’의 시니어 뮤지션 ‘실버그래스’와 ‘첫 번째 가출’을 발표하고, ‘바야흐로’와 ‘이 나이쯤에’를 발표했습니다. 2017년에는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뇌전증 어린이 및 가족과 ‘쉼표합창단’을 구성하여 ‘Have A Good Time’을 발표하였으며, ‘노년반격 시즌2’를 통해 ‘민들레트리오’와 ‘외출하는 날’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18년에는 암경험자의 사회 및 일상 복귀를 응원하고자 ‘룰루랄라합창단 1기’의 ‘암 파인 땡큐’를 발표하였고, 2019년 6월, ‘룰루랄라합창단 2기’와 함께 ‘안녕, 나의 하루’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방-방 프로젝트’를 기획해 18인의 뮤지션과 함께 ‘슈퍼스타(함께 부르기)’를, 6월에는‘룰루랄라합창단 3기’와 함께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을 발표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