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철X나우 with 룰루랄라합창단 3기
온라인 공동음악창작과정을 통해 암경험자가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느끼는 행복을 담은 노래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
룰루랄라합창단의 온라인 노래 만들기
2018년 룰루랄라합창단 1기의‘암 파인 땡큐’에 이어 2기의 ‘안녕, 나의 하루’가 지난해 발표되었다. 음원 발표 후에도 지속적인 공연, 자조 모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암경험자의 일상과 사회복귀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2020년 룰루랄라합창단 3기의 노래 만들기는 특별했다.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서 암경험자 9명을 선발하고, 두 달간 각자의 공간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한철 총감독과의 노래 워크샵을 통해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의 가사를 함께 만들었다.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룰루랄라합창단 3기는 훌라댄스팀과 우쿨렐레팀으로 나뉘어 춤과 악기를 연습하고 있으며, 앞으로 춤추고 연주하는 생동감 넘치는 합창단으로서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온라인 노래 만들기라는 특별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 이 노래는 낯선 환경으로 떠난 여행 속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인 ‘나 자신’과 마주하며 느끼게 되는 행복을 노래한다. 솔직담백한 합창단원의 목소리를 둘러싼 가벼운 셔플 리듬과 발랄한 우쿨렐레 연주로 여행의 흥겨움을 표현했다. 아프리칸 리듬의 이국적인 테마는 노래의 특별함을 더해준다.
나우의 방-방 프로젝트
유례없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문화예술계가 큰 영향을 받던 시기에 나우는 이한철 총감독과 17명의 뮤지션이 함께한 ‘방-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연대의 힘과 응원의 메시지를 ‘슈퍼스타-함께부르기’로 전달했다. 룰루랄라합창단 3기도 방과 방을 연결하는 온라인 방식의 노래 만들기로 방-방 프로젝트를 이어나간다.
나우패밀리콘서트
룰루랄라합창단 3기는 창작곡 발표뿐만 아니라 공연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29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이한철 밴드, 나우 음악 프로젝트로 탄생한 실버그래스(2016년), 민들레트리오(2017년), 알로하하하(2019년) 및 룰루랄라합창단 1기 & 2기와 함께 나우패밀리콘서트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나를 있게 하는 우리(나우) 소개
‘나를 있게 하는 우리’ 나우는 지자체, 기업, 복지기관, 음악 기관 등 지역 사회의 약 20개 기관 파트너와 함께 질병이 있어도, 장애가 있어도, 나이가 들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자본을 코크리에이션하고 있다. 공동음악창작, 미술, 춤, 공연 등의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으며, 리빙랩, 미술도구개발, 캠페인, 자조 모임 지원, 테라피독 등의 활동을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나답게 살 수 있는 사회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나우는 장애인, 중증질환자, 암경험자, 치매 어르신 등 ‘나를 있게 하는 우리’가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자기답게 살 때, 모두가 더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이한철X나우가 발표한 노래들
2015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곡 ‘가까이’를 시작으로, 2016년 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 노년반격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 뮤지션 두 팀과 함께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2017년에는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해 뇌전증 어린이 및 가족과 ‘쉼표합창단’을 구성하여 ‘Have A Good Time’을 발표하였으며 2016년에 이은 노년반격 시즌2를 통해 민들레트리오의 ‘외출하는 날’을 발표했다. 2018년에는 룰루랄라합창단 1기와 함께 암경험자의 사회복귀를 응원하고자 ‘암 파인 땡큐’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로 구성된 알로하하하의 ‘장미’와 함께 룰루랄라합창단 2기의 노래 ‘안녕, 나의 하루’가 발표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