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역설을 곱씹어 감각적이면서 미더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윤주애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Call Me Back’
지난 밤 내 방 불꽃놀이는 서툴렀다
내가 알던 박자를 놓치고 소리들이 엉켜 나왔다
시계 소리, 다이얼 소리, 시레시라
낯선 박자에 순순히 긴장하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건 없다
모르는 것은 매혹적이다
짝사랑은 관능적이다
기다림은 경쾌하다
-윤다애-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누군가를 강렬히 알고 싶어진다는 것과 같다. 내 안에 그를 받아쓰기 하듯, 아끼는 책을 읽듯.
아직 잘 모르는 것에 대한 상상은 행복하지만 동시에 조마조마하다. 답이 내려지지 않아서 가질 수 있는 짝사랑의 이면에 대한 곡. .... ....